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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중간 자리'의미있는 글!!! 2021. 7. 30. 06:32
몸과 마음의 '중간 자리' 불안뿐만 아니라 모든 감정은 신체 변화 및 신체 감각과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슬픔에 창자가 끊어지고, 사랑에 가슴이 뛰며, 분노에 피가 끓는다고 말한다. 비유적이긴 하지만 이런 표현 역시 기본적인 생리적 현실을 반영한다. 감정적 상태와 신체적 변화 사이의 관계를 광범위하게 연구한 최초의 사람 중 하나는, 다름 아닌 찰스 다윈이다. - 앨런 재서노프의《생물학적 마음》중에서 - * 몸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상호작용합니다. 화를 자주 내면 간이 상하고, 슬픔이 깊으면 폐가 나빠집니다. 반대로 간이 나빠지면 쉽게 욱하며 화를 잘 내게 되고, 폐가 나쁘면 슬픔에, 신장이 나쁘면 공포와 두려움에 취약해집니다. 몸의 각 장기를 잘 관리하는 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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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의미있는 글!!! 2021. 7. 28. 09:44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 결국 어떻게 살고 싶은가와 직결되는 것 같다. 과거에는 정의롭고, 열정적이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사람이 좋았고 나도 그리 산다고 부단히 애썼던 것 같다. 그러나 지금의 나는 다르다. 내가 아는 사람 중 마음이 아픈 사람들은 나를 떠올리며 찾아가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했으면 좋겠다. - 이상윤의《외롭다, 참 좋은 일이다》중에서 - * 이따금 스스로 조용히 물을 때가 있습니다. "나는 과연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까?"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다른 사람의 기억 속에서 어떤 사람으로 남을지 두렵기도 합니다.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어느 시구절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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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환경에 따라의미있는 글!!! 2021. 7. 27. 09:10
주변 환경에 따라 시각, 청각, 촉각, 미각 및 후각과 같은 감각 시스템은 우리 주변 환경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명확한 경로를 제공한다. 우리가 배우는 거의 모든 것이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오지만 감각은 우리의 교육을 위한 자료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 우리의 감각은 수면과 마취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활동하며, 우리의 의식적인 인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호를 뇌에 전달한다. - 앨런 재서노프의《생물학적 마음》중에서 - * 주변 환경은 주어지기도 하지만 내가 찾아가고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환경에 따라 기분과 감정이 달라지고, 그날 하루가 달라집니다. 내가 찾아간 숲속의 새소리, 시원한 산바람, 향기로운 산내음, 가벼운 운동, 건강한 밥상은 전적으로 나의 선택 사항입니다. 내가 선택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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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협력의미있는 글!!! 2021. 7. 26. 09:39
경쟁과 협력 과학의 두 축인 경쟁과 협력은 내 경력을 정의하며 한 개인으로 나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나는 깊은 우정에서 충격적인 배신까지 온갖 인간관계를 전반적으로 경험했다. 이런 만남은 내게 나 자신에 관해 가르쳐주었고, 인간은 자신의 열망을 통제하든지 열망에 통제를 받든지,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점도 보여주었다. - 제니퍼 다우드나《크리스퍼가 온다》중에서 - * 경쟁과 협력은 과학의 영역뿐만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늘 존재합니다. 경쟁과 협력 속에 서로 성장하고 발전도 합니다. 우정을 쌓기도 하고 반목과 배신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경쟁과 협력의 목표와 방향성입니다. 끝내 자기중심적인 열망에 머무느냐, 이타적 공동체적 목표를 갖느냐에 따라 경쟁과 협력의 열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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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손을 잡았던 날의미있는 글!!! 2021. 7. 22. 11:20
처음 손을 잡았던 날 손을 잡는다는 것. 나 정말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지 잘 모르겠어.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동갑내기 친구가 물었다. 서른한 살이나 먹고 아직도 그걸 모르냐고 타박하면서 대답을 해주려다가 나도 말문이 막혔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네가 오늘처럼 추운 겨울날 그 사람이랑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있어. 그 사람이 따뜻한 커피 잔을 두 손으로 감싸고 손을 녹이고 있네. 근데 자꾸 그 손에 눈이 가고, 그 손등 위에 네 손을 포개 감싸주고 싶다면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그게 다야? 응, 그게 다야. 첫사랑과 처음으로 손잡던 날을 잊어버린 사람이 몇이나 될까. - 좋은비의《서른의 연애》중에서 - *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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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갈 수 없는 사건들의미있는 글!!! 2021. 7. 21. 09:07
피해갈 수 없는 사건들 사실 우리에게도 그런 경험이 있다. 자기 인생의 과거, 현재, 미래에서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사건들이 있음을 깨닫는 것 말이다. 지지부진한 사랑 끝의 이별, 잘못된 결혼 후의 이혼, 그 밖에도 병고, 사고 등 각자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고통과 마주하게 된다. 인간으로 태어나 살면서 어쩌면 처음부터 각오했어야 하는 고통들이다. - 조은강의《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 중에서 - * 살다보면 피할 수 없는 일들이 많습니다. 늘 각오해야 합니다. 계획되고 예상했던 것보다 예기치 못한 일들이 더 많은 것이 우리네 삶이니까요.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안녕과 행운을 빌어줍니다. 뜻밖의 불운과 불행이 닥쳤을 때는 액땜을 했다고 위로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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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다움'을 찾는 길의미있는 글!!! 2021. 7. 20. 08:50
내가 '나다움'을 찾는 길 널 가장 행복하게 하는 걸 찾으렴. 그건 단순히 네가 좋아하거나 재미있는 것과는 달라. 그걸 하고 있으면 '나다움'에 가슴이 뿌듯해지고 스스로가 좋아지는 일, 그걸 찾아야 해. 조금 힘들어도 견딜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일 말이야. 우리 마음속의 나침반은 우리를 생각하고 탐험하게 이끌어. - 곽세라의《소녀를 위한 몸 돌봄 안내서》중에서 - * 내가 '나다움'을 찾는 것. 인생의 궁극적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나다움'이 한순간에 척 찾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여러 음식을 먹어보아야 내 입맛에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쉽고 어려운 여러경험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힘들어하는 일인데 지치거나 힘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 힘이 나고 가슴이 차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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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졌던 구멍에 또 빠진다의미있는 글!!! 2021. 7. 19. 21:02
빠졌던 구멍에 또 빠진다 당신도 마흔이면 이미 당신의 강박적인 면이 상당 부분 고착되어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다. 바뀌지 않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빠졌던 구멍에 또 빠진다. 그렇지만 무조건 손을 놓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자신을 파악하고 분석한 뒤 조금이라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하지만 집중된 노력을 한다면 30대에 안고 있던 강박적 문제와 증상을 60대, 70대에는 어느 정도 놓아버릴 수 있지 않을까. - 조은강의《마흔 이후 멋지게 나이 들고 싶습니다》중에서 - * 나이 드는 것이 부끄러워질 때가 있습니다. 같은 실수, 비슷한 잘못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머리가 굳어지고 생각이 고착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한 번 빠졌던 구멍에 다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