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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방어 시스템의미있는 글!!! 2021. 9. 25. 20:35
내 몸의 방어 시스템 질병 중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질병을 일으키는 인자들의 공격 때문에 발생하는 것도 적지 않지만 내 몸의 방어 시스템이 정상적일 경우 비의료의 자연치유에 의한 회복이 가능하다. 대부분 공해의 증가에 따른 질병은 오염된 환경으로 인해 음식이나 호흡을 통해 체내에 유입되는 독성 물질의 증가와 무도(無道)하고 무리한 섭생에 따른 인체의 방어 체계, 즉 면역력 약화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겠다. - 김윤세의《자연치유에 몸을 맡겨라》중에서 - * 시간이 갈수록 자연치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년 전 '깊은산속 옹달샘'을 꿈꿀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긴가민가 했습니다. 저를 두고 "드디어 맛이 갔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을 맞으면서 자기 몸의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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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별장 하나쯤의미있는 글!!! 2021. 9. 23. 06:38
농촌에 별장 하나쯤 여유 있는 도시민이 농촌에 별장 하나쯤 갖고 사는 것도 사람 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시민의 근로 시간이 줄고 여유 시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농촌을 찾는 사람도 늘어날 텐데 이제 농촌에 별장을 갖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농촌에 별장을 신축하거나 구매할 경우 양도 소득세 부과 대상인 1가구 2주택의 예외로 취급할 필요가 있다. 규제하기보다는 오히려 별장을 하나씩 갖도록 장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농촌으로 사람을 오게 할 방법이 있다면 어떤 방안이라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 박현출의《농업의 힘》중에서 - * 며칠 전 인근 중학교에 부임하신 교장선생님이 옹달샘에 오셨습니다. "전체 학생 수가 25명"이라며 한숨을 쉬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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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선율을 찾아서의미있는 글!!! 2021. 9. 17. 13:01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코로나 이후 우리는 동선을 잃었다 아침마다 핸드폰에 뜨는 확진자 문자...누군가의 동선... 매일 우리의 식탁에는 불안과 우울, 의심과 회의가 오른다 혼자 있고 싶은 외로움마저 통제하는 낭만과 방랑의 소멸 사회 밤 11시 산에 오른다 그 누구도 나의 동선을 추적할 수 없는 외로운 선율을 찾아서. - 소강석의 시집《외로운 선율을 찾아서》에 실린 시 전문 - * 코로나가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단절시키고 더욱 외롭게 합니다. 헝클어진 일상이 언제 회복될지 기약도 없습니다. 모든 동선이 휴대폰에 노출되고 꼼짝도 할 수 없습니다. 밤 11시, 아무도 찾지 않는 숲길을 외로이 걷노라면 그때야 비로소 자유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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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 얼굴'의미있는 글!!! 2021. 9. 16. 08:29
'큰 바위 얼굴' 지금부터 94년 전인 1927년 8월 10일, 미중 북부 사우스다코타주 서남부에 우뚝 솟은 러시모어 산기슭 마을 키스톤. 1,700m의 바위산 꼭대기에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4명의 대통령 상을 새기는 20세기 미 최대 규모 공사의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오직 후세대에게 자유와 민주주의의 유산을 전해 주겠다는 강한 신념으로 완성시킨 이 위대한 조각은 이곳을 '민주주의의 전당'이라고 불리게 하는 불후의 기념비가 되었다. 그리고 이곳은 미국 대통령 문화의 진원지가 되어 매년 3백만이 넘는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라윤도의《대통령문화와 민주주의》중에서 - * '큰 바위 얼굴'은 단순한 조각품이나 관광명소가 아닙니다. 미국의 역사이고 자랑이며 저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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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알몸의미있는 글!!! 2021. 9. 15. 09:37
어머니의 알몸 어머니의 몸을 씻겨주게 된 후, 왼쪽 견갑골 한가운데 조그만 사마귀가 있는 걸 발견했다. 어머니의 알몸을 구석구석 알고 있는 자식이 얼마나 될까. 어머니가 쓰러진 후에야 나는 거기에 사마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리는 거리가 있는 모녀였다는 뜻이다. "우리가 서로 얘기를 좀 더 많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방문 간호를 받기 시작했을 때, 어머니의 인지장애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 오치아이 게이코의《우는 법을 잊었다》 중에서 - * 우리 모두는 태생적으로 어머니와 알몸으로 만납니다. 기억에는 없지만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DNA로 남아 있고, 어머니의 따스한 젖가슴은 영혼의 세포에 깊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 들면서 잊어버려 어디가 아프신지, 몸에 종양이 자라는지 도통 모르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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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의미있는 글!!! 2021. 9. 14. 06:08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없이 반듯한 삶, 나라다운 나라를 세울 수 없다고 김구 선생은 1949년 서거할 때까지 우리들에게 말씀했다. 1976년 출판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를 나름 나의 책 만드는 주제로 삼고 있다. '한 권의 책'이란 한 시대의 생각과 말씀을 담아낸다. 한 권의 책을 쓰고 만들고 읽는 행위는 아름다운 나라와 창조적인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필요, 충분조건일 것이다. - 김언호의《그해 봄날》중에서 - * 생각과 말이 글이 되고 그 글들이 모여져 '한 권의 책'이 됩니다. 과거에 살았던 사람의 생각과 말,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말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만드는 사람은 더 소중합니다. 그의 생각과 신념에 따라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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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조절의미있는 글!!! 2021. 9. 13. 06:17
분노 조절 자기조절능력에 문제가 생기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반응이 조절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적이거나 공격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2021년 2월에 있었던 일이다. 사생대회에 제출한 딸의 그림이 누락되자 그 화를 주체하지 못한 여성이 자동차를 몰아 편의점으로 돌진한 사건이 있었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일어난 위험천만한 사건들은 무수히 많다. - 이지연의《리질리언스 코칭》중에서 - * 살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아니, 가장 위태로울 때가 있습니다. 분노의 불길이 솟구칠 때입니다. 자기 관리는 자신의 감정 관리, 특히 분노 조절 능력에 있습니다. 산야를 태우는 화염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순간의 분노가 다른 사람은 물론 자신에게도 화를 안겨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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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료통'이 아니다의미있는 글!!! 2021. 9. 11. 20:20
'자동차 연료통'이 아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일까. 일방적으로 부어 넣는 것이 아니다. 언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종종 "비어 있는 학생들의 머리에 뭔가를 채워줘야 한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선생님은 칠판 앞에서 말하고 아이들은 따라 하게 한다. 하지만 자동차 연료통에 기름을 부어 넣듯이 해서는 효과가 없다. - 마르쿠스 베르센의《삶을 위한 수업》중에서 - * 교육 방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채우는 교육에서 스스로 답을 찾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플립 러닝'(거꾸로 수업), '하브루타 학습법', '미네르바 교육' 등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네덜란드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매우 독특한 '유급제도'도 있습니다. '공동체 적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을 때입니다. 아이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