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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의미있는 글!!! 2023. 4. 10. 09:02
혈당 관리가 중요한 이유 혈당 관리는 어렵거나 복잡한 것이 아니다.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두 가지가 운동과 건강한 체중 유지다. 이와 함께 자신의 습관이 혈당 수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잘 이해해야 한다. 특히 정제된 탄수화물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혈당 수치를 급속히 올리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비정상적인 대사 반응이 나타나고, 그 과정이 반복되면 비만과 당뇨병이 올 수 있다. - 안드레아스 모리츠의 《치매에서의 자유》 중에서 - * 혈당 관리는 건강에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혈당에서 무너지면 만 가지 병이 뒤따라 옵니다. 그러려면 자신의 몸에 대해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을 먹을 때의 느낌, 먹고 난 후의 반응 등 몸의 촉을 잘 살피면 무엇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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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음악 레슨 선생님의미있는 글!!! 2023. 4. 10. 08:50
나의 음악 레슨 선생님 대구의 피아노 선생님은 나를 스쳐 지나가는 학생으로 여기지 않으셨다. 피아노 말고도 내게 어떤 점이 부족한지를 아시고 그 부분을 채워주려 애쓰셨고 나를 제자가 아닌 같은 음악인으로 바라봐 주셨다. 그래서 선생님의 교육은 일방적이지가 않았다. 제자의 생각을 궁금해하는 선생님의 교육 덕에 나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발견할 수 있었다. - 문아람의 《그저 피아노가 좋아서》 중에서 - * 저도 요즘 늦은 나이에 좋은 선생님을 만나 노래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음악은 특히 누가 레슨을 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합니다. 자상하면서도 전문적인 말씀 하나하나가 그야말로 금언이고 철학입니다. 글을 쓰는 저로서는 노래 공부를 하는데 마치 글 공부를 하고 있는 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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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의미있는 글!!! 2023. 4. 6. 13:42
곡지(曲枝)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나무는 여러 가지다. 나뭇가지는 여러 가지로 뻗는다. 여러 가지는 한 나무줄기에서 뻗어 나온다. 여러 가지인 것 같지만 뿌리를 찾아가면 다 마찬가지다.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만나지만 다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를 뻗다 보면 고지에도 오르고 경지에도 이른다. 가지가지 해봐야 '고지(高地)'에 갈 수 있다. 가지가 자라면서 굽은 가지, 즉 곡지(曲枝)도 생긴다. 곡지가 있어야 심지(心志)도 굳어진다. - 유영만의 《삶을 질문하라》 중에서 - * 본질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문제의 뿌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때로는 문제로 삼은 것이 문제가 아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숲은 다양한 형태의 나무와 온갖 가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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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말이 통해'의미있는 글!!! 2023. 4. 5. 20:00
'우리 엄마는 말이 통해' 사춘기 아이들은 동전의 양면 같습니다. 가족조차 자기에게서 관심을 거두어 주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존재를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엄마는 자기 모습을 인정하기보다 고치려고만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말이 안 통하는 상대가 되고, 엄마의 말이 한 귀로 들어와 다른 귀로 나가는 지경에 이릅니다. - 최정은의 《사춘기 엄마의 그림책 수업》 중에서 - * 사춘기 아이는 가장 먼저 부모님께, 특히 어머니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바램이 충고로 돌아올 때 반사적 반항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칭찬과 믿음을 먹고 자랍니다. 지적보다는 격려와 위로가 먼저입니다. 그래야 말이 통하는 엄마가 됩니다. '우리 엄마는 말이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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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은 아빠'가 그립습니다의미있는 글!!! 2023. 4. 4. 07:23
'친구 같은 아빠'가 그립습니다 요즘 젊은 아버지들은 아이와 잘 놀아 주는 '친구 같은 아빠'이다. 이전 세대의 아버지와는 달리 아이들과 기꺼이 잘 놀아주고, 권위적이지 않다. 아이와 수평적 관계를 형성하여 자연스럽게 아들과 친구 관계가 된다. 사실 요즘 아이들은 이전 세대와는 달리 형제가 별로 없고, 집 밖으로 나가면 언제든지 놀 수 있는 친구들도 없다. - 최광현의 《아들은 아버지의 등을 보고 자란다》 중에서 - * 이전 세대 아버지들은 궁핍을 벗어나기 위해 생사를 걸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 따뜻한 말, 다정한 미소, 정겨운 다독임이 부족했습니다. 요즘의 젊은 아빠들이 자라면서 목말라했던 부분입니다. 때문에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그 갈증을 느끼지 않게 하려고 '친구 같은 아빠'가 되어 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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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르다의미있는 글!!! 2023. 4. 3. 08:39
'아' 다르고 '어' 다르다 '새타령'도 "새가 날아든다"로, '군밤타령'도 "바람이 분다"로 시작합니다. 우리말 주어 뒤에는 보통 '이'나 '가'가 조사로 붙어 나옵니다. 그까짓 토씨 하나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그까짓 토씨 하나를 왜 그렇 게 오랫동안 어색하게 잘못 쓰냐는 겁니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습니다. - 김상균의 《누구를 위한 뉴스였나》 중에서 - * 토씨 하나, 점 하나가 뜻을 바꾸는 것이 우리 말입니다. 점을 밖으로 찍으면 '나'가 되고, 안으로 찍으면 '너'가 됩니다. '길이 있다'와 '길은 있다'도 품은 뜻이 다릅니다. 조사 하나로 칭찬의 말이 되기도 하고 조롱의 말이 되기도 합니다. '배가 고프냐', '배는 고프냐', '배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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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뿌리는 사람이 많을수록의미있는 글!!! 2023. 4. 1. 07:28
씨앗 뿌리는 사람이 많을수록 사색가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다. 다만 열매를 탐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뿌린 씨앗이 성장해서 열매를 맺으면 그게 무엇인지만 확인하고, 정작 열매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준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다른 씨앗을 뿌리고 자기 방식대로 키운다. 쉽지 않은 그 일상을 반복하는 그들은 세상에 없는 것들을 만들어 봉사하는 삶을 산다. - 김종원의 《오십에 시작하는 마음 공부》 중에서 - * 누군가는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아무리 너른 옥토가 있어도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죽은 땅입니다. 열매를 거두는 것은 하늘의 몫입니다. 수확의 많고 적음도 그 다음입니다. 씨앗 뿌리는 '봉사'를 사명으로 삼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사회는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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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할머니'가 되는 꿈의미있는 글!!! 2023. 3. 30. 09:01
'멋진 할머니'가 되는 꿈 할머니라는 단어를 새삼 들여다본다. 표준국어 대사전에서 할머니는 '부모의 어머니'를 뜻한다고 등재돼 있으며, 마지막 줄에야 '친척이 아닌 늙은 여자를 친근하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적혀 있다. 여성이 나이 들수록 세상 속의 자기 자리로 정확히 이름을 불리기보다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성 속에 두루뭉술하게 호명된다는 것을 40대를 넘기면서 조금씩 경험해왔다. - 황선우의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 중에서 - * 할머니라는 단어 속에는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손, 푸근한 어루만짐, 무조건적인 사랑 등 누구에게나 아련한 기억이 깃들어 있습니다. 얼굴의 주름살과 흰머리는 모진 세파를 인고로 견디어낸 세월의 흔적입니다. 그 연륜만큼 내면의 깊이와 자애로움을 나타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