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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같은 옷의미있는 글!!! 2021. 4. 22. 17:20
1년 내내 같은 옷 2학년이 된 그는 캠퍼스에서 친숙한 인물이 되어 있었다. 계절과 상관없이 그의 옷차림은 언제나 똑같은 검은색 브로드클로스 양복, 하얀 셔츠, 스트링 타이였다. 재킷 소매가 짧아서 손목이 불쑥 튀어나와 있고, 바지 자락도 어색하게 겉돌았다. 마치 다른 사람의 제복을 빌려다 입은 것 같은 몰골이었다. - 존 윌리암스의《스토너》중에서 - * 저도 옛날 생각이 납니다. 대학 시절 같은 옷을 계절도 없이 1년 내내 입고 다녔는데, 지금의 제 아내는 그게 컨셉인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단벌 신사도 당당하게 굴면 더러는 '멋'으로 여기는 연인도 만나게 됩니다. 옷차림보다 중요한 것이 기운입니다. 옷 때문에 몰골이 상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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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의미있는 글!!! 2021. 4. 21. 08:39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나는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돌아왔다... 단지 나 자신이 되기 위하여. 그것을 위해 나는 누군가의 인정을 받아야만 하거나 누군가의 이해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 내가 할 일은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하고 내 모습 그대로를 말하는 것이었다. 그것이 내가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이며, 이 세상 모든 이들과 진정으로 만나는 순간이 될 것이었다. - 김송연의《BTS 오디세이》중에서 - * 여행은 집을 떠났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다시 돌아갈 곳이 없으면 여행이 아닌 유랑입니다. 정처 없이 표류하는 인생입니다. 떠났다 돌아왔는데 전혀 달라진 것 없이 옛날 그대로의 모습이라면 여행의 의미가 퇴색됩니다. 내 안에 숨겨있던 진정한 나, 놓쳤던 나, 상처받은 나를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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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언덕'을 오르며의미있는 글!!! 2021. 4. 20. 09:26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산티아고 순례길에 '용서의 언덕'이 있습니다. 옹달샘에도 '용서의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걸으며 많은 사람들이 '용서'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얻는 결론은 용서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나의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나는 고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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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장군의미있는 글!!! 2021. 4. 19. 09:16
위대한 장군 상황을 제대로 분석하고 총을 쏘기 전에 목표물을 신중히 조준하는 것은 어떤 행동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당연히 취해야 하는 행위다. 그러나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행동을 취해야만 하는 모든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다. 손무는 고전 병법서인 '손자병법'에서 진정으로 위대한 장군은 싸우지 않고 이긴다고 했다. 탁월한 전투 능력을 갖춘 자보다 한 수 위인 것이다. - 클라이브 윌스의《의도하지 않은 결과》중에서 - * 위대한 장군은 총을 잘 쏘는 사람이 아닙니다. 총을 쏠 일이 없도록 만드는 사람,다시 말해 싸울 일이 없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세상을 평화롭게 만드는 진정한 영웅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든 위기 상황에 총을 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정확한 조준 훈련! 평소에 훈련을 해두어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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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의미있는 글!!! 2021. 4. 19. 09:09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 강은 자신의 물을 마시지 않고,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으며, 태양은 스스로를 비추지 않고, 꽃은 자신을 위해 향기를 퍼트리지 않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자연의 법칙입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를 돕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말입니다. 인생은 당신이 행복할 때 좋습니다. 그러나 더 좋은 것은 당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행복할 때입니다. - 프란체스코 교황의《교황의 메세지》중에서 - * '나쁜 사람'이라는 말의 어원은 '나뿐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요즘 우리 세상은 '나만 좋으면, 우리끼리만 좋으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처럼 자신만을 생각하며 계속 살아간다면 그 사람은 결국 큰 기쁨, 깊은 행복감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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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의미있는 글!!! 2021. 4. 16. 09:55
'액티브 시니어' 김형석 교수의 충고 만 101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 교수는 '액티브 시니어'의 대명사이다. 그는 80대 중반이 되면 대개 혼자가 되는데 홀로 남은 이에게 재혼을 권한다고 말했다. 재혼이 어려우면 연애라도 하라고 했다. 그는 80대 중반까지는 남성성을 유지한다고 털어놓았다. 90세가 되면 그마저 잃게 된다고 덧붙였다. 100세 시대, 곱게 나이 들어가는 건 누구에게나 만만치 않은 과제다. 무엇보다 노인 빈곤의 나락에 떨어지지 않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노욕과 노추를 피해야 한다. - 이필재의《진보적 노인》중에서 - * 장수 시대입니다. 그 대표적인 상징 인물이 김형석 교수입니다. 그로부터 배울 점은 건강하게 장수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의 건강은 더 중요합니다.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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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로 인한 외로움의미있는 글!!! 2021. 4. 15. 09:14
장애로 인한 외로움 장애인으로 사는 일이 힘든 건 장애 그 자체보다도, 장애로 인한 외로움에서 비롯한다. 시각장애인은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봐도 시선을 알아차릴 수 없다. 청각장애인은 사람들이 바로 옆에서 자기 얘길 해도 말을 들을 수 없다. 따라서 그토록 고독하다. 또 하나의 아픔은 자존심이 상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장애가 있으면 못 할 것이라고, 안 될 것이라고 미리 단정한다. 장애 하나로 모든 것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곤 한다. - 아지오의《꿈꾸는 구둣방》중에서 - * 장애인이 겪는 고통과 외로움을 장애가 없는 사람들은 결코 실감하지 못합니다. 편견과 선입관도 무섭습니다. 모든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무조건 단정하는 것도 장애인에게 안겨주는 아픔입니다. 그러나 장애가 있기 때문에 열리게 된 감성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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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손이'라는 이름의미있는 글!!! 2021. 4. 14. 08:54
'천년손이'라는 이름 "반갑습니다, 지우님. 저는 천년손이입니다. 이곳 소장이죠." 천년손이라니, 처음 듣는 독특한 이름이었다. 천년손이는 모습만 아이였지 전혀 아이 같지 않아서 이름만 부르기가 왠지 껄끄러웠다. 지우는 천년손이처럼 이름 뒤에 '님'을 붙여 불렀다. "안녕...하세요. 천년손이님." - 김성효의《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중에서 - * '천년손이'. 아마도 세상에 하나뿐일 참 귀한 이름입니다. 이 이름을 보는 순간 옹달샘의 '천채방'이 생각났습니다. '하늘의 기운으로 채워진 방', '천년의 꿈', '천년의 향'이 담긴 뜻입니다. 그리고 제가 가까운 사람에게 지어준 이름들, 곧 향지(香地, 향기로운 땅), 새나, 황금비,해니, 다니, 루니 등이 떠올랐습니다. 저마다 각자의 이름이 갖는 의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