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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공감
나는 공감이 인간의 의무이며,
우리의 기본적 선량함이 받아들이라고 권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공감은 행동을 촉구하는 외침이 될 수도 있다.
개인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세상의 고통을 덜어 주는 위대한 축복의 행동 말이다.
- 조안 할리팩스의《연민은 어떻게 삶을 고통에서 구하는가》중에서 -
* 공감도 능력입니다.
하지만 더러는 '변질된 공감'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공감의 영역이 '내 편, 네 편'으로 갈려 자기 울타리에 갇히기 때문입니다.
'내 편'이면 다 좋고, '네 편'이면 다 싫다는 태도는
결코 '건강한 공감'이라 할 수 없습니다.
선량함과 선한 생각의 토대 위에서 상식과 균형 감각을 가질 때
공감 능력도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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