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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생일날
    카테고리 없음 2006. 6. 21. 21:45
     

    사랑스런 아들 태형아!...


    태형아!

    우리 아들 19번째 생일이구나.

    어른스럽고, 정이 많고, 생각이 많은 아들을 볼 때면

    엄마 아빠는 늘 고맙게 생각한단다.


    고3이라 힘들 건데

    내색하지 않고 열심히 해주니 고맙다.

    아빠가 아파서 엄마를 비롯하여 가족들이 불편할건데...

    여러 가지로 미안한 생각이 든다.


    태형아!

    공부가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게 건강이다.

    조금씩 시간을 내서

    가벼운 스트레칭이라도 하도록 하렴.


    세상을 살아 갈수록

    세상사가 녹녹치 않다는 생각이 들 거다.

    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 사람에게는

    분명 좋은 결실이 있단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진리를 믿으며

    한 시간 한 시간을 잘 활용하며

    인생을 살아가길 바란다.


    우리아들 태형이는

    자기 관리를 잘하니

    아들의 앞날에 영광만이 가득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시 한번 아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2006년06월20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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