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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리는 날
고양이 따위 알게 뭐냐고 소리치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나는 아직 고양이의 문이 열리지 않았던 나를 생각한다.나에게 그랬듯 그들에게도
어느 날 문득 문이 열리는 날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내가 그 문을 열어주는 사람일지도 모른다.그리고 문을 열어주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하다.
- 무루의《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중에서 -
* 문이 열리지 않았을 때의 시선과 마음의 온도는 다릅니다.
문이 열렸을 때 그 문을 통해 만나는 것들이
삶에 중요한 시작점이 되기도 합니다.그 문을 향해 오는
마음의 온도가 다르더라도 문을 열어주는 사람을 믿고
기다려주고 함께하는 마음이 있어 오늘도
내딛는 발걸음에 희망의 꽃이 피어납니다.'의미있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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