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음의 꽃밭
청각 장애인인 영주 씨는 이민을 떠나게 됩니다.
시드니에 정착한 영주 씨는 캔터베리 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합니다.그리고 이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을 합니다.
"원래 저는 상대의 입 모양을 보고 말을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곳 선생님들 중에 콧수염을 기르신 분들이 있어서도대체 입 모양을 읽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선생님들이 저를 위해 콧수염을 밀고 오신 거예요.
오직 저 한사람만을 위해서 말이지요."
- 박일원의《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중에서 -
* 배려는 상대와 눈높이를 함께 해주는 것.
공감은 내가 그에게 다가가 함께하는 것.
사랑은 단 한 사람의 학생을 위해서라도 아껴온 콧수염을 밀어주는 것.청각장애인 영주씨는 호주인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배려와 공감과 사랑을 배웠다고 합니다.
따뜻한 봄날, 배려와 공감과 사랑의 꽃이 우리들 마음속에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의미있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점거리 (0) 2013.03.27 달콤한 여유 (0) 2013.03.26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다 (0) 2013.03.21 기꺼이 '깨지는 알' (0) 2013.03.20 '꿈춤' (0)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