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수요 조정기 진입(?) (08-05-13)

강관수요 조정기 진입(?)   (08-05-13)

- 5월들어 강관수요 하향조정  - 소재가격 급등으로 구조관을 중심으로 수요증가 가능성 커    5월 들어 강관수요가 조정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강관사들은 아직 수요호조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대부분 업체들이 수요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강관수요는 공급이 부족한 1.4mm, 2.0mm 등 박물재와 강관말뚝 등 대구경을 제외하고는  수요가 예전만큼 많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구경을 중심으로 전월 기계약분이 5월까지  계속되면서 일부 생산업체들의 공급량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태로 이에 따라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요가 소폭 하향조정을 받고 있다. 강관시장은 5월까지 계속된 가격인상과 공급감소로 가수요가 계속됐다. 그러나 6월 비수기를  앞두고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재고소진에 나서면서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한 것이다.  유통업체들은 재고 증가와 건설경기 침체, 비수기 진입 등을 이유로 5월분부터 구매량을 줄이기  시작했으며, 향후 구매량을 더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폭 하향조정을 받고 있는 강관수요는 구조관을 중심으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중국산 열연 오퍼가격이 1,000달러를 넘어선데다가 현대제철 가격인상설로 강관가격 추가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5월중순부터 구조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6월 가격인상 가능성이 큰데다가 공급량이 여전히 적어 박물재를 중심으로한 수요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