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글!!!

한 마리 개(犬)

하남골 2022. 11. 11. 08:33

한 마리 개(犬)

 

"오늘 정말 신나게 놀았네,

그렇지?" 

보바는 내 무릎에 머리를 올려놓았고 

나는 보바의 몸을 쓰다듬었다.

보바는 양쪽 눈썹을 짧게 번갈아 올려보더니 금방 잠들었고 

나지막이 코를 골았다.

누가 뭐래도 나는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보바가 자기 인생을 아름답게 만들 줄 안다는 사실을,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래서 내 인생까지 아름답게 만들었다. 

 

- 디르크 그로서의《우리가 알고 싶은 삶의 모든 답은 한 마리 개 안에 있다》중에서 - 

 

 * '보바'라는 이름의 한 마리 개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반려견은 이미 짐승이 아닙니다. 

어쩌면 사람보다 더 가깝고 친근한 벗이자 가족입니다. 

덕분에 사람들의 하루를 행복하게 하고

인생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저에게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름의 네 마리 개가 있었는데,

'겨울' 녀석이 가출해서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나저제나 어서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