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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윤동주와 송몽규의 한 맺힌 순국

하남골 2021. 7. 8. 21:17

28살 윤동주와 송몽규의 한 맺힌 순국

1945년, 해방을 6개월 앞두고
윤동주가 2월 16일에, 송몽규는 3월 7일에 피골이 상접한 상태로 숨을 거뒀다.

윤동주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 죽어갔고 송몽규는 눈을 부릅뜬 채 죽어갔다.
순국 당시 윤동주와 송몽규의 나이는 28살이었다.

- 하성환의 《우리 역사에서 왜곡되고 사라진 근현대 인물 한국사》 중에서 -

* 중국 연변 용정에 가면 윤동주 생가가 있고, 바로 옆집에 송몽규의 생가도 있습니다.

같은 나이에 태어나 서로 벗하며 자랐고, 일본 유학도 함께 했고,

그 기막힌 생의 마감도 함께 했습니다.

28세, 꽃다운 나이에,
그것도 조국의 해방을 불과 6개월을 앞두고 말입니다.

윤동주의 외마디 비명, 송몽규의 부릅뜬 눈을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