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골 2021. 5. 10. 08:46

말실수

말실수를 했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며 포기하지 말아요.
다행히 '말'은 '물'이 아니에요.

말실수를 대하는 내 태도에 달렸어요.

설령 상대방 때문에 내가 말실수를 했어도 얼른 인정하고 수습할 때

실수가 내 인생의 스승이 되는 거예요.

잊지 말아요.

한 번 실수한 말은 수습할 수 있지만

같은 말실수는 수습되지 않는다는 것.

그건 더 이상 실수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 임영주의《열세 살 말 공부》중에서 -

* 어른이든 아이든
우리는 누구나 말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어른과 아이의 구분은 나이가 아닐 겁니다.
실수한 것을 알게 된 직후, 최대한 빨리 진심을 다해
사과를 하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겠지요.

그렇게 한다면 다섯 살도 어른이고,

그렇지 않다면 예순 살도 아이라고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