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글!!!

녹슨 자전거

하남골 2019. 5. 4. 08:21
녹슨 자전거
                                                                                            
세상에 쓸쓸한 풍경 중 하나가 녹슨 자전거가 아무렇게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버려지기 전엔 반짝반짝 빛났을 테고
타이어에도 바람이 팽팽하게 들어 있었을 텐데.
녹슬어서 버려진 게 아니고 버려져서 녹슨 걸 겁니다.
버려져서 낡고 녹스는 게, 어디 자전거만 그러나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 김창완의《안녕, 나의 모든 하루》중에서 -

* 불러봐 주지 않고  내버려 두진 않았는지  제 자신부터 반성해봅니다.
혹시라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바로 그 사람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더 녹슬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