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글!!!

'나 좀 그려주세요!'

하남골 2019. 1. 30. 11:00

'나 좀 그려주세요!'

익숙해진 맘으로 사랑할 수 없듯이 익숙해진 눈으로는 그릴 수 없다.
익숙해진 사랑, 시든 사랑은 마냥 붙들고만 있을 일이 아니다.
 "나 좀 그려주세요!" 하고  꽃이 부르는 듯했다.
옥상에 올라가던  내 발길을 잡아끌었던 꽃들이
새로운 세상을 펼쳐  보여줬다.

-  김미경의《그림 속에 너를 숨겨놓았다》중에서 -

* 무슨 일이든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익숙해지고 노련해집니다.
그러나 바로 그 익숙함과 노련함 때문에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꽃을  보고도 꽃을 그리지 못합니다.
눈을 뜨고도 보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