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있는 글!!!

살 길, 죽을 길

하남골 2017. 5. 1. 07:50


살 길, 죽을 길

- 명량에서 적을 맞겠다.
  우수영으로 돌아가자. 돌아가서 기다리자.
  오늘밤 전 함대는 발진하라.
  장졸들의 표정이 얼어붙었다.
  나는 다시 말했다.
- 사지에서는 살 길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아마도 살 길이다. 살 길과 죽을 길이   다르지 않다.
너희는 마땅히 알라.

- 김훈의《칼의 노래》중에서 -

* 삶은 늘 갈림길입니다.
하나는 살 길이고 또 하나는 죽을 길입니다.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자.
살고자 하는 사람은 죽고, 죽고자  하는 사람은 살 것이다."
성웅 이순신의 웅변에  답이 있습니다.
삶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두려움을 용기로,
절망을 희망으로, 아픔을 치유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마땅히 걸어가야 할  살 길입니다.
사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