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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를 떼 봐요'의미있는 글!!! 2023. 7. 6. 20:15
'호흡기를 떼 봐요'
더그는 대니를 쳐다보며 말했다.
"호흡기를 떼 봐요." 대니는 호흡기를 뗐다.
"호흡기 없이 첫 숨을 쉬었다.
들이쉬고 내쉬었다.
네 번을 반복하고 나자이제 괜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치 꿈을 꾸는 듯했지만 분명히 꿈은 아니었다.
내가 보는 모든 것,
내가 듣는 모든 것,
내가 느끼는 모든 것이 실제였다.
꿈이 아니라 현실이었다."
대니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 해리스 포크너의 《믿음은 지금도 산을 옮긴다》 중에서 -
* 생사를 넘나드는 중환자에게
호흡기를 떼는 일은 공포 그 자체입니다.
'뭔가 잘못될지 모른다',
심지어 '죽을지도 모른다'라는
두려움이 모든 것에 우선합니다.
하지만 '호흡'은 인간의 영역이 아니고 신(神)의 영역입니다.
마치 어릴 적 두발자전거를 처음 탈 때
뒤에서 잡아주던
아버지의 손길과도 같은 것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잡아주는 이가 있습니다.
더는 두려워하지 말고 '호흡기를 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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