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빛깔언젠가 바다를 그리기 위해 바다를 오랫동안 바라본 적이 있다.
한 시간이 지났을까, 푸른색 한 가지 빛으로만 알고 있던 바다는하늘빛에 따라 갖가지 빛깔로 변하기 시작했다.이렇듯 자연의 아주 작은 일부분도 그러할진대 삼라만상을 품고 있는사람의 마음은 오죽하랴.그렇기에 한 사람을 안다는 것은 오랜 시간 인내를 요구한다.
- 류해욱의《사랑이 없으면 우린 아무것도 아니라네》중에서 -
* 바다의 빛깔이 그렇듯 사람의 빛깔도 참으로 변화무쌍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깔도 있고 조용히 삼키고 싶은 빛깔도 있습니다.수시로 변하는 그 모든 빛깔들이 파도와 어울려 햇살을 만났을 때더 아름답고 영롱한 빛깔을 냅니다.당신과 내가 만나 오랜 시간 파도처럼 부서지고 깨지면서
더 아름답게 빛나게 된 우리의 빛깔, 바다의 빛깔을 닮았네요. 그죠?'의미있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모에렉투스' (0) 2016.09.21 있는 그대로의 느낌 (0) 2016.09.20 움직여야 산다 (0) 2016.09.12 너와 나의 인연 (0) 2016.09.10 맨발로 잔디를 밟는 느낌 (0) 2016.09.09